통일로 가는길 1
보스톤코리아  2014-03-10, 11:56:02 
일본의 2차대전 패전으로 해방이 된 한반도는 1943년 12월 1일 미국, 중국, 영국간의  카이로 협정(Cairo Conference) 의 국제 약속에도 불구하고 1945년8월 10일 소련의 한반도 전체의 진출을 막기위해 당시 맥아더 사령관의 부하였던 딘 러스크 대령이 제의한 38선에 의해 뜻 아닌 양단의 운명을 맞게 되었던 바, 북괴의 6.25 사변으로 인하여 지난 60여년간 영구한 분단의 대립 상태를 이루어 오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남한)은 민주주의와 자유경제 체재로 인류역사상의 전무 후무한 경제성장을 하여 왔으나, 북한은 3대 독재 세습주의와 통제경제를 지속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로 전락하여 왔다. 그동안 아사(餓死) 로 2 – 4 백만이 죽었다는것은 여러 보도를 통해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력이 부족한 북한은 마치 바다처럼 깜깜하다.
북한 정권의 비인도적인 동포의 납치, 학살, 강간, 혹심한 고문, 강제 노동 등은 전 세계 인류의 지탄을 받아 오고 있는 바, 지난 2 월 14일 유엔 인권옹호 위원장 MICHAEL KIRBY 는 400여 페이지의 유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김정은 및 고위 지도자 등을 상대로 경고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고 밝혔다.

최근 유엔의 보고서는 우리 한인들에게는 새로운 것이 없으나 전 세계가 분노하는 북한의 인권 유린은 ‘나치 정권의 잔악한 행동과 다를 바 없다’ 로 단정할 만큼 잔혹한 것으로, 우리와 핏줄을 같이 타고난 한 민족으로서 분노와 걱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현 북한의 독재적인 3 대 세습 체제를 보면, 통일이 없이는 우리의 북한 동포들이 이러한 인간 최악의 생지옥에서 헤어날 방도가 없는 듯하다.
근래 들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많은 희망과 그리고 중요성을 우리는 읽어 오고 있다.
모든 글들은 한결 같이 ‘통일의 어려움’ 을 논하고 있으나 뚜렷한 방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한반도의 통일은 어렵고 매우 복잡 하기 때문이리라. 

세계 유명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붕괴할 것’ 이라고 예언을 하여 오고 있는데, 그 대표로는 
STRATFOR THINK TANK 의 GEORGE FRIEDMAN 으로 그는 ‘북한은 10 – 15 년  내에 붕괴될 것이다’ 라고 예고하고 있다. 러시아의 ‘세계경제. 국제관계 연구소(IMEMO)’ 도 “2020 년대가 되면 북조선은 없어질 것이며, 한국(남한) 주도 한반도 통일이 러시아 국익에 부합한다” 는 결론 보고서를 몇년 전에 발표 한 바 있다.

RAND CORPORATION 의 BRUCE BENNETT 은 2014. 1. 29.,  The U.S.  –  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 청문회에서, ‘PREPARING FOR THE POSSIBILITY OF A NORTH KOREAN COLLAPSE’  라는 제목으로 그를 대비한 전략적, 그리고 인권적인 방책을 역설한 바 있다. 

최근 북한에서 일어 나고 있는 사태들은 북한의 붕괴가 더 빠르게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는 바, 지난 12 월 제 2인자였던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의 처형이나 그의 측근자 1,000 여명을 처형했다는 한국 정보부의 보고에 의 하면, 매우 불안정된 북한의 체제를 알 수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윤상래 (yoonsville@aol.com)
전서울대동창회장, 윤상래 동물병원 원장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삼월三月님이군요 2014.03.10
한국에선 삼월을 삼일절과 더불어 시작한다. 삼일절은 삼월 초하루다.  독립선언문 첫 문장이다. 다시 떠올릴때, 문장이 장중莊重하다. ‘오등吾等은..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25 2014.03.10
부인 잘만난 의병장 김천일(2)
통일로 가는길 1 2014.03.10
일본의 2차대전 패전으로 해방이 된 한반도는 1943년 12월 1일 미국, 중국, 영국간의  카이로 협정(Cairo Conference) 의 국제 약속에..
AP 준비하기 (1) 차이에 주목하는 식민지 시기 2014.03.06
오늘, 다시 읽는 미국사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19) : 시조 한 수 2014.03.06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열기가 올해는 더욱 뜨거울 것 같습니다. 투자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