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심 임지훈 장학재단, 보스톤 지역으로 확대
보스톤코리아  2023-09-14, 14:06:11 
2023년 첫 임지훈 장학재단 수상자들. 왼쪽에서 5번째가 임지훈 교수 (사진 =임지훈장학재단 제공)
2023년 첫 임지훈 장학재단 수상자들. 왼쪽에서 5번째가 임지훈 교수 (사진 =임지훈장학재단 제공)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임지훈 장학재단이 수상 대상을 보스톤 지역으로 확대한다. 

전 카카오 CEO이자 현재 뉴욕대(NYU)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임지훈 교수가 설립한 이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워싱턴 일원의 학생들 10명을 선발해 $5,000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2년 말 설립된 임지훈 장학재단은 내년 두번째 장학생 선발부터는 매사추세츠 및 로드아일랜드 두 곳을 포함한 보스톤 지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한다. 장학금 수여 학생 수도 현재의 10명에서 두배로 늘린 20명으로 확대한다. 

장학재단의 K. 김 디렉터에 따르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임교수는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과정 중에 재단 이사들 중에서 보스톤 지역도 추가하자는 제안이 나와 보스톤 지역도 추가됐다. 

임지훈 장학재단의 장학생은 뉴욕, 워싱턴과 보스톤 일원의 지역에서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2세 또는 영주권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내년 장학금 지원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임지훈 장학재단은 10월 중 추후 공고를 통해 2024년 장학생 모집 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지훈 장학재단은 장학금 수여에서 그치지 않고 각 지역 수여자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어 맨토링도 제공한다. 

임교수는 첫번째 장학금 시상 리셉션에서 "저희 장학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평생친구가 생기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 신청 또는 장학금 관련 소식은 https://www.jrimfoundation.org/announcem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학금 지원 시기와 관련해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장학금 지원시기는 빠르면 내년 1월로 바뀔 수 있으니 10월 중 발표할 2024년 모집요강 추후 공고를 주목해야 합니다. 9/15일 오후 4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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