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구입 반대의견 아직 이르다
보스톤코리아  2009-08-17, 14:04:25 
“한인회관 건립위원회가 건물 구입을 추진하는 일은 한인회 이사회, 공청회, 한인회 총회 등 아직도 거쳐야 할 것이 첩첩 산중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립위원회가 추진하는 일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규택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건립위원은 최근 로렌스 지역 한인회관 구입과 관련 반대 의견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서 위원은 “이것은 건립위원회가 노력하려는 새싹부터 죽이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방문 한 번 해보지 않고 반대의견부터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서 위원은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구입하려는 건물이 있는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렌스 지역하면 사람들은 우범지역에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데, 현재 구입하려는 건물이 있는 지역은 주거 지역이라 조용하고 주위에 교회가 있어 안전하다. 또 많은 주차장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건립위원회에 대한 운영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건물을 구입하는 것은 향후 큰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지적에 서위원은 아주 구체적인 운영규정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건립위원에 대한 규정 등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무언가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되어야 구체적인 세부 운영규정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며 구체적인 방향도 없이 세부 운영규정을 갖는 것은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위원은 몇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기본적인 운영규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을 표시했다.

서규택 건립위원은 “논의의 초기단계에서부터 마치 건립위원회가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 하는 양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단 “건립위원회가 건물주에게 구입 의사를 밝혀 이 오퍼가 받아들여 지더라도 이사회의 통과를 거쳐야 하고, 또 공청회 그리고 총회를 거쳐야 하는 여러가지 여과 및 심의 장치가 있기 때문에 그 때에 충분하게 반대해도 늦지 않다” 는 것.

전 한인회장을 역임한 서규택 건립위원은 “힘들게 일하고 밤에 모여 졸음을 참아 가면서 회의하고 있다. 이런 건립위원들의 노력이 한인들에게 잘못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명술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샘윤, 청소년 지도력 개발 강연 2009.08.17
샘윤 보스턴 시의원이 오는 8월 30일(일) 오후 1시30분 렉싱턴 소재 성요한 교회 교육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한다. 샘윤은 이 날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보스톤 이북도민회 야유회 2009.08.17
보스톤 이북도민회가 오는 23일(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홉킨톤 스테이트 공원(Hopkinton State Park, MA)에서 야유회를 갖는다. 전좌근..
보스톤 시장 선거, 유권자 등록 하세요 2009.08.17
NE 한인미국시민협회에서는 오는 9월22일 실시 되는 시장 선거 예선과 11월3일 실시 되는 본선투표를 위해 교민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하도록 알렸다. 18세가 넘..
회관구입 반대의견 아직 이르다 2009.08.17
초기에 너무 회의적이다 서규택 한인회관 건립위원 지적
과기협 골프 대회 개최 2009.08.17
재미과학 기술자 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이하 과기협)는 오는 9월 12일 캔톤(Canton)에 위치한 ponkapoeg Golf Course(www.ponka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