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턴에서 차량 방화 사고 잇따라
보스톤코리아  2011-11-09, 00:55:21 
8일 새벽에 올스턴에서 방화로 불에 타버린 트럭의 모습
8일 새벽에 올스턴에서 방화로 불에 타버린 트럭의 모습
올스턴에서 차량 방화 사고 잇따라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고, 특히 거주자의 상당수가 학생들로 이루어진 올스턴에서 차량 파손 및 방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일 새벽에도 하이게이트 스트릿에 세워진 픽업트럭이 불에 탔으며 경찰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차량 파손이 동일 인물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스톤 플레이머(Allston Flamer)’라고 불리는 용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방화로 인해 올스톤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최소한 9대의 차량이 불탔다. 특히 9월 25일에는 하루동안 4대의 차량이 파손 당했다.

‘올스톤 플레이머’는 차량에 방화를 저지르기도 하는데, 일관된 특징은 파손된 차량이 모두 문이 열려있었다는 것과 범행이 주말 새벽에 일어났다는 점이다.

보스톤 소방부의 스티브 맥도널드 대변인은 “경찰 조사 결과 자연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아닌 고의적인 방화로 밝혀졌다”며 “최근 올스톤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량 방화 사건이 비슷한 패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보통 정도의 체격을 지닌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찾고 있다. 지난 7일 범행 당시 이 남성은 갈색 코트에 스키 모자를 쓰고 고가의 헤드폰을 쓰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

보스톤 경찰은 올스톤에서 주차할 때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글 것을 당부하며, 올스톤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 방화 사건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617-343-3324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내일 2011.11.10
티켓 예매 아직 가능
보스톤 점령 시위, 하버드 대학도 점령 2011.11.1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하버드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점령 시위대가 하버드 야드에 텐트를 세우고 대학 점령시위의 물꼬를 텄다. 하버드 대학교는..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및 추념 오찬 행사 2011.11.09
주보스톤 총영사관 주최, 한국정부 메달 전달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미 참전용사의 날을 앞두고 주보스톤총영사관이6.25 참전용사들의 희생...
올스턴에서 차량 방화 사고 잇따라 2011.11.09
올스턴에서 차량 방화 사고 잇따라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고, 특히 거주자의 상당수가 학생들로 이루어진 올스턴에서..
보스톤 새 생활 센터 무료 의료봉사 및 독감 예방주사 2011.11.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새 생활 센터(대표: 송연호)는 11월에도 기존의 장소 (4 Spring St., Stoneham, MA 0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