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대교 공사 마무리 단계
보스톤코리아  2012-01-02, 23:37:33 
BU 대교 공사 마무리에 맞춰 즐거워 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자들
BU 대교 공사 마무리에 맞춰 즐거워 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자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보스톤과 캠브리지 내 운전자와 보행자, 자전거 통행자 모두가 반길 만한 일이 생겼다. 장장 2년 반에 걸쳐 1,900만 달러가 들어간 BU대교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사실 공사가 시작 초기에만 해도 기술자들조차 이처럼 일이 커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저 산화되고 부스러지기 시작한 부분만 수리하려 했던 거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후 담당 공무원들은 그때까지 없었던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 도로를 포함해 다리 전체를 다시 디자인하는, 공사 계획 전면 수정에 들어갔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벌써 30년째 자메이카 플레인에서 캠브리지까지 자전거로 통근 중이라는 엘리자베스 리드의 말이다. “하지만 공사에 들인 시간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 믿는다.” 공사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웃던 그녀가 덧붙였다.

이 BU대교 공사는 8년에 거쳐 4억 달러의 예산이 투자된, 찰스강에서 보스톤, 캠브리지를 잇는 6개 다리 보수 공사의 첫 결과물이다. 현재 이 6개의 다리 중 BU대교를 포함해 2개가 완성된 상태다.

매스닷의 대변인 신디 로이는 아직 세부적인 마무리 단계가 남긴 했지만, 오는 봄까지 완성될 것이며, 이후 4개월 간 교통 상황을 지켜보며 개선점을 보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y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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