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59 : 내 맘대로 만들어먹는 저칼로리 디저트 16 핸들스(Handles)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3:09:27 
2014-10-24


내 맘대로 만들어먹는 저칼로리 디저트 16 핸들스(Handles)
16 핸들스(Handles)

16 핸들스(Handles)
1309 Beacon St, Brookline, MA 02446
617-739-0011
http://16handles.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가볍고 상큼한 디저트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브룩라인 쿨리지 코너에 위치한 16 핸들스(Handles)를 추천한다.

16 핸들스는 한국계 미국인 솔로몬 최(Solomon Choi) 씨가 뉴욕에서 창업한 프로즌 요거트(Frozen Yogurt) 체인점으로 8개의 요거트 기계에 16개의 손잡이가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디저트 사업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고 말하는 최 사장은 동부에만 약 4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6 가지 맛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 이곳은 한 달에 한두 가지씩 새로운 맛이 출시되어 손님들에게 즐거운 변화를 선사한다. 이번 달은 특별히 가을과 할로윈을 맞아 피스트 펌킨(Fist Pumpkin)과 사이다 도넛(Cider Doughnut) 요거트가 새로 나왔다. 다음 달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페퍼민트 캔디(Peppermint Candy) 맛이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브룩라인 지점의 새 매니저로 부임한 바비 페탈(Bobby Petal) 씨는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요거트로 솔티드 캐러멜(Salted Caramel)과 덩크요 쿠키스(Dunk Yo’ Cookies)를 꼽았다. 페탈 매니저는 “여름에는 상큼한 오렌지나 수박 소르베(Sorbet) 맛이 잘 나간다”며 이외에도 다른 요거트 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16 핸들스만의 요거트 제품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대부분 무지방 혹은 저지방 제품이라고 하니 다른 디저트에 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다.

16 핸들스의 특별한 점은 코셔(Kosher) 인증을 받은 프로즌 요거트 가게라는 것이다. 이는 유대교 율법을 따르는 식품 관련 인증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높은 품질의 안전한 식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코셔 인증을 받은 프로즌 요거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토핑으로 많이 찾는 떡(모찌)이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50가지가 넘는 토핑 모두 신선하고 품질이 보증된 제품이라는 것. 무엇보다 유대인 랍비가 매번 와서 딸기를 축복(?)한다고 하니 이 신통한 딸기를 먹으러 와보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16 핸들스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머세이디스(Mercedes) 씨는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며 “손님들이 프로즌 요거트를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켜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1시 30분에 영업을 마감한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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