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의 세상 스케치 -194화 2009.04.13
계피 향만큼이나 진한 사랑
신영의 세상 스케치 -193화 2009.04.06
봄바람 따라 찰스강변을 걸었습니다
신영의 세상 스케치 - 192화 2009.03.30
기다림의 미학
신영의 세상 스케치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2009.03.23
앞을 보고 달려가는 일도 때로는 돌부리에 채이고 넘어지기도 한다. 헌데, 앞이 아닌 뒷걸음질도 도망치듯 달아나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불안할까. 앞으..
신영의 세상 스케치 : 참사랑의 의미 2009.03.16
'평범한 삶'이 겸손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철없던 마음에 그런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욕심 없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평범한 삶을 살게 해달라 기도를..
신영의 세상 스케치 189화 : 여행이 주는 삶의 또 다른 선택 2009.03.09
우리는 생활이라는 틀 안에서 날마다 허덕이다 내일을 맞는다. 내일의 오늘도 어제와 별다를 것이 없는 비슷한 또 하루를 지내기가 쉽다. 하지만, 어찌 어제와 오늘이..
월든 호수(Walden Pond)를 다녀와서 2008.10.20
오늘(10/13/2008)은 Columbus Day로 아이들이 공휴일을 맞았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연휴이니 딸아이가 있는 업스테이트 뉴욕의 Syracuse U..
어떤 사람 2008.10.17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시끌시끌 정신이 없다. 문득, 한곳에 서 있는 자리에서 나는 가만히 서 있는데 무엇인가 돈다. 이 혼돈의 시간에서 나는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너도 사람, 나도 사람 2008.10.17
저 들가의 풀 한 포기도 꽃 한 송이도 지나는 나그네의 눈짓에 하나의 존재로 피고 지는 것이다. 집에서 기르는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아도 사랑받고 있을 때의..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해주는 용기 2008.09.15
미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이라는 곳은 다양한 인종과 언어와 종교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연합되어만들어진 나라이다. 열 손가락으로 다..
벽壁과 창窓 2008.09.08
벽壁이란 나를 중심으로 해서 그 어떤 관계나 일에 대해서 단절을 말해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해와 용서를 저버린 차가운 낱말처럼 들린다. 그 높이 쌓여진 담벼락에..
벽壁과 창窓 2008.09.02
벽壁이란 나를 중심으로 해서 그 어떤 관계나 일에 대해서 단절을 말해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해와 용서를 저버린 차가운 낱말처럼 들린다. 그 높이 쌓여진 담벼락에..
어머니가 된 여자는 알고 있나니 2008.08.25
선물은 누구에게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한다. 곱게 포장된 선물꾸러미를 풀어보며 설레는 마음과 기다리는 마음은 더없는 행복한 시간이다. 그래, 그랬었다. 딸아이를 처..
조건보다는 조율이 필요한 삶 2008.08.18
요 며칠은 TV 채널을 돌려가며 보아도 Beijing 2008(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경기가 한창이다. 여담이지만, 어느 아는 지인이 말을 건네온다. "아니 글쎄..
순간이 영원임을… 2008.08.11
딸아이는 말해온다. "엄마, 내가 열여덟 살이에요!" 말간 표정으로…. 만 열여덟이 된 아이에게는 세상보다 더 커져 버린 듯,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에 겨워한..
하얀 고무신에 담긴 비밀 2008.08.05
오르고 또 올라 높이 높이에만 서 있었다. 딛는 땅을 멀리 자꾸 밀어내고 살았다. 지난해 여름 한국 방문 중에 전남 순천에 있는 '송광사'를 찾게 되었다. 한국에..
텃밭에서 2008.07.28
이른 새벽이면 어김없이 말간 노래를 불러주는 새들의 노래와 부엌 창문을 열어 재치며 만나는 싱그러운 바깥 공기와 햇살은 하늘이 주시는 아름다운 하루의 선물이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2008.07.21
요 며칠 어찌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지 덩치 큰 녀석 둘이 부엌의 냉장고 문을 여닫고 집 위 아래층을 오가며 뒹구는 모습이 엄마의 눈에 거슬린 모양이다. 온 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人間이 산다 2008.07.15
"늘 버겁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는 일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일이 뭘까.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은 또 무엇일까. 문득, 나의 주변을 돌아보면 중앙에 서..
한국의 영어교육과 영어현실에 대한 생각 2008.06.30
"한국의 영어교육과 영어현실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며칠 전, 남편이 웃으며 얘기 한 토막을 전해준다. 가끔 알고 지내는 미국 청년 하나가 한국에 나간다는 얘기..